얼마전 상장한 대한조선은 일반 청약에서 2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7.8조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공모주는 소액으로 청약이 가능하며 단기 차익을 노릴 수 있고 다양한 사이트에서 정보를 비교 판단 할 수 있어 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25년 7월 부터 공모주 제도가 개편 된다.
오늘은 개편되는 공모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달라진 공모주 제도
7월 1일부터 공모주 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이번 변화는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 관행을 줄이고, 장기 투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공모주 제도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기준이 달라졌다.
기관이 공모주를 받으려면 “최소 15일 이상 팔지 않겠다”는 약속(의무보유 확약)을 한다. 이 약속을 한 기관에게 전체 배정 물량의 30% 이상을 우선적으로 배정 해 준다. 2026년부터는 이 비율이 40%로 증가한다.
확약 비율 못 채우면 증권사가 책임
만약 기관들이 확약을 충분히 안 하면, 증권사(주관사)가 공모주의 1%를 직접 사서 6개월간 보유해야 한다.
이건 증권사에게 큰 부담이다.
단기 차익 매매를 막기 위한 제도
예전엔 기관들이 공모주 받고 상장 첫날 바로 팔아서 수익을 챙기는 일이 많았다.
이 제도는 그런 ‘먹튀’를 막고, 장기 투자와 시장 안정을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모주 시장은 단기 수익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꼼꼼히 따져보는 가치 중심 투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기관투자자들에게 생기는 변화
기관투자자는 큰 돈을 굴리는 투자회사나 은행 같은 곳이다.
이들은 공모주를 많이 사서 상장 첫날에 비싸게 팔고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단기 차익이 어려움
- 예전엔 공모주 받고 상장 첫날 바로 팔아서 수익을 챙겼지만, 이제는 강화된 의무보유확약으로 인해 장기 보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다.
- 단기 매매가 어려워지면서 기관의 참여가 줄어들거나 보수적으로 바뀌는 분위기이다.
시장 분위기 위축
- 제도 시행 이후, 기업들이 상장을 미루고 기관들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 실제로 9월에는 단 한 곳만 상장을 예정하고 있을 정도로 IPO 시장이 얼어붙었다.
📌“기관이 공모주를 받으려면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안 하면 증권사가 대신 책임져야 하고, 단기 수익도 어렵기 때문에 기관들이 조심스러워졌어요.”
개인 투자자들에게 생기는 변화
시장 안정성 증가로 투자 예측이 쉬워짐
-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오래 보유해야 하므로, 상장 직후 급락 가능성이 줄어들어 주가가 덜 흔들린다.
합리적 공모가
- 기관들이 단기 차익을 노리기 어렵게 되면서, 공모가가 뻥튀기되지 않고 현실적인 수준에서 결정된다.
- 개인 투자자가 비싸게 사서 손해 보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다
- 7월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평균 수익률이 43%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활기차다.
- 하지만 시장분위기의 위축으로 상장 기업 수가 줄어 들다 보니 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 질 수 있다.
단기 수익 기대는 낮아졌어요
- 기관이 장기 보유로 상장 첫날 급등 후 급락하는 흐름이 줄어들 수 있다.
- 예전 처럼 '따상'이 줄어 들어 단기 수익 기대는 낮아진다.
- 그러므로 개인 투자자도 단기 차익보다는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으로 공모주를 오래 들고 있게 된다. 이로인해 개인 투자자는 상장 직후 급락 걱정은 줄어 들 수 있지만 단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개인도 장기 보유가 가능한 기업을 꼼꼼히 보고 투자해야 한다!” “
📌 공모주 제도 개편은 시장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업의 상장 지연, 기관의 참여 위축, 주관사의 부담 증가 등 여러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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