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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

자외선 차단제

by 빅토리나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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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 바르는 화장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이제는 사계절 동안 실내외를 구별하지 않고 바르는 것으로 피부관리의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란?

 

 

목  차

자외선

자외선차단제의 주요 성분

자외선차단제의 유형

마무리

 

자외선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 세 종류입니다. 자외선 C는 파장이 제일 짧아 오존층에서 거의 차단이 되며 우리가 일산생활에서 중요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은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입니다.

 

UVA는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길고 에너지가 작습니다. 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을 만들거나 색소침착 반응등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파장이 길어 흐린 날이나 창을 닫더라도 효과적으로 차단이 되지 않아서 어떤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낮 시간 동안 항상 영향을 줍니다.

UVB는 여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며 파장이 짧아 구름이나 유리창에 의해 차단될 수 있습니다. UVA와는 달리 진피층까지 도달하지는 못하지만 에너지가 훨씬 커서 표피 세포에 영향을 주어 화상, 피부손상, 물집, 백내장이나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 스포츠나 물놀이 중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며 햇볕에 탔다고 느끼는 것의 대부분은 UVB가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Sun Protection Factor), PA(+) (Protection Factor/Grade of UVA)로 나타내며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가장 많이 비교하는 것이 SPF , PA 수치입니다. SPF는 숫자로 PA는 + 기호로 나타내며 SPF는 자외선 중 UVB를 차단해 주는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며 PA는 자외선 중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 기호로 표현한 것이다. +기호가 늘어나는 만큼 차단력은 배가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주요 성분

  • 산화아연(징크옥사이드) : UVA 및 UVB 광선 모두에 대해 차단이 가능하고 특히 UVA의 차단효과는 티타늄디옥사이드 보다 뛰어납니다. 피부 표면에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로서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 트러블이나 부작용 나타날 확률이 적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금속 산화물을 가루로 만들어져 있어 얼굴에 바르면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생기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 타이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타이타늄) : 티타늄디옥사이드 또한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로 트러블과 자극이 적어 화학적으로 안정된 물질이며 UVA와 UVB의 영역을 모두 차단하는데 효과 적입니다. 안전한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에 주로 사용됩니다.
  • 아보벤존 : 유기 화합물 계열로 UVA 광선을 흡수하여 파장이 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화를 막아주며 UVB도 일부 차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심하고 자외선에 쉽게 분해되어 활성 산소를 만들어내 피부 세포를 사아하게 하거나 DNA를 손상시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눈이 시리거나 피부에 자극이 느껴진다면 아보벤존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옥티메톡시신나메이트(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 UVB 자외선 차단력이 우수하지만 UVA 차단력은 약한 편입니다. 기름성분에는 잘 녹지만 물에는 잘 녹지 하는 특징이 있으며 다른 화학 성분 보다 피부자극이나 알레르기 등의 문제가 적은 편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형

자외선 차단제에는 크게 화학적(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물리적(무기 또는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그 외에도 혼합 자외선 차단제, 방수 자외선 차단제 등이 있습니다.

 

1.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을 흡수하는 유기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외선을 열로 변환하는 화학반응을 거쳐 피부에서 방출됩니다.

  • 함유성분 :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옥티메톡시신나메이트, 호모살레이트, 옥시벤존 등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
  • 장점 :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발림성이 좋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 단점 : 백탁 현상

2.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미네랄 또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라고 불리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물리적 장벽을 만듭니다. 이는 방패역할로 UV 방사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함유성분 :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와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
  • 장점 : 스펙트럼이 광범위하여 UVA 및 UVB 광선을 모두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효과적입니다.
  • 단점 : 백탁 현상

3. 혼합 자외선 차단제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의 장점들을 결합하여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함유성분:  아보벤존과 같은 화학적 성분과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와 같은 물리적 필터가 결합

4. 방수 자외선 차단제 :

  •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노출되어도 일정 기간 동안 효과가 유지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영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다시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방수 지속 시간음 보통 40분~80분 정보입니다.

마무리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성분 논란이 있지만 그보다 더 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야 합니다. 개인의 피부 타입, 민감성 또는 알레르기, 햇빛 노출 정도를 고려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선택한 자외선 차단제가 광범위하고 충분한 SPF(자외선 차단 지수)를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독이 아니라 내 피부를 지켜 주는 고마운 제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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