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 중 고민에 빠진 분들이 늘고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하기 때문인데 독성쇼크증후군( STSS )의 치명률은 약 30~70%(미국 CDC)나 되고 증가 추세 또한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어떤 질병이며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STSS는 성홍열과 동일한 원인균인 A형 연쇄상구균 (GAS)의 감염으로 발생 하며 국내에서는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나,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 및 급성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감시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STSS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며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거나 열과 근육통, 인후염, 피부발진, 구토,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는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증가 추세 감염병 -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개인위생 관리와 국가 방역정책으로 인하여 발생이 감소하였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하였고 2024년 9주(2월 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지금까지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된 상태로 예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65명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표에 따르면 "심각하고 갑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확산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최근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자 방역당국의 국내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지병관리청에서 22일 밝혔다.
또한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드물고 동일 원인균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 환자가 국내에 적은 것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은 STSS 환자가 국내에 급증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치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STSS 환자에게 신속한 항생제 투여 및 쇼크와 장기 부전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상용화된 백신이 없으며 현재 개발 중이므로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고 심할 경우 필요에 따라 다른 약물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